"투대문 아시죠?" 문재인 캠프 '어대문' 경계령, 투대문 뜻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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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유권자들에게 '투대문'을 강조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 선대위는 각 지역 선대위와 지역위원회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작전명 '보트(Vote=투표)'를 통보했다"며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당부 드리고 호소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투표로 완성된다"며 "투대문, 즉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월4일 청년 여러분의 많은 사전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며 청년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문 후보도 전날 있었던 충남 공주대 유세에서 젊은층을 겨냥해 '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뜻의 '투대문'을 직접 외치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며 승리를 낙관한 지지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을 경계하고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로 읽힌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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