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문한 유승민 "당이 더 이상 내분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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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재민 PD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9일 부산을 방문해 "요즘 많이 힘들다"며 "당이 더이상 내분 없이 조용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만에 유세에 참가한 이날 부산 남포동 유세에서 유 후보는 "저는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때문에 정신없이 치러지는 선거여서 며칠 만에 민심이 확확 바뀐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또 이어진 부산 서면유세에서는 "박근혜(전 대통령)가 싫어서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을 뽑고, 문재인이 싫어서 안철수(국민의당 후보)를 뽑고, 이렇게 투표하면 또 5년 동안 후회할 대통령을 뽑을지 모른다"며 "우리 경제는 제가 살리고, 우리 안보는 제가 튼튼하게 지킨다"고 밝혔다.

김무성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유승민 후보를 잘 키워가지고 다음에는 틀림없이 당선되도록 만들어보자. 유 후보가 잘 하다 안 되면 다음에 또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며 유 후보의 대선 패배를 예단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서준녕 기자 jumpjump@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pTpavbPkRZA

디지털미디어본부 서재민 PD · 이성희 대학생인턴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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