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심상정 "홍준표와 말 안 섞을려 했는데..."… 홍준표 "심상정 배배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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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8 20:54:19 수정 : 2017-04-30 1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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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선TV토론 방송화면 캡쳐

심성정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오늘(28일) 밤 방송된 대선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심상정 후보에게 "담배세 인하, 유류세 절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을 하자 "말 안섞으려 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심 후보는 "담배세 인상분을 가지고는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으로 지원하고
각종 암치료는 100%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자고 제안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류세는 지금 저소득층에게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고, 더 필요하면 보조금으로 해결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고 있다가 홍 후보는 "모든게 배배 꼬여서. 어떻게 그렇게..."라며 심 후보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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