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국 교수 페이스북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쓴소리했다.

조국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언급했다.

조 교수는  "안철수 : 반문재인 공동정부 수립 천명"이라 지적한 후, "'탄핵반대세력' 배제를 공언했지만 이는 당 대당 연대가 없다는 것이고, 개별 구성원을 가져 와 '기존 정당들의 의석수는 다 의미가 없어지는 정치대변혁'을 이루겠다는 의중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명의 바른정당 의원이 안철수-홍준표-유승민 단일화 촉구에 대해서도 "신3당합당 프로젝트는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철수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공동정부' 구성을 주창했다.

안 후보는 '개혁공동정부'에 대해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구성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들을 추천받고 기용해 개혁을 위한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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