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축제의 바다, 부산으로 놀러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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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등은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영도다리 도개 행사

"5월 황금연휴엔 매일매일 흥겨운 축제가 열리는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협회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은 매일매일 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으로'를 주제로 2017 봄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봄 여행주간' 운영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게릴라버스·서부산투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이번 봄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공연과 함께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 원도심 스토리투어, 피란수도 부산 체험, 서부산 투어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는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여행주간에 3차례 운영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여행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부산브랜드 웹툰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열린 해운대 모래축제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특별코스로 '응답하라! 피란수도'를 운영한다. 또 영도다리 인근 유라리 광장에서 타로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서부산 지역에서는 스탬프 랠리를 실시한다.

지역의 관광업계도 봄 여행주간에 적극 동참해 관광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1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부산시 인증 우수관광상품, 전통시장, 온천 체험 등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된 한세투어의 '로맨틱 부산' 프로그램은 해운대와 원도심, 이기대·태종대 등 3가지 코스를 운영한다. 서부산관광상품으로는 해밀여행사, 삼성여행사, 맛조이코리아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아름여행사 등은 해운대 온천을 즐길수 있는 힐링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부산관광공사 등은 이번 여행주간에 대표 먹거리인 밀면과 어묵 푸드트럭, 홍보차량을 서울 일대에서 운행하며 여행주간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역 인근에선 부산관광협회와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역 내에는 부산여행 안내센터를 운영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봄은 부산 곳곳에서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지는 시기로 부산이라는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는 부산에서 많은 분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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