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7일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44.4% 안철수 22.8% 홍준표 13.0% 심상정 7.5% 유승민 5.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27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44.4%로 1위를 기록하고 2위인 안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 다 지난주 대비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호남(광주/전라)에서도 55.3%를 기록, 31.1%에 그친 안 후보를 압도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다.
홍 후보는 지난주 10.5%에서 이번 주 13%로 상승했으며 지난 주 5위였던 심 후보는 7.5%로 3%p 가까이 상승해 4위로 올라섰다.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은 유 후보는 5.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2017년 3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