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선토론' 손석희 "6분 시간 짧죠? JTBC 탓마시고, 캠프 탓하시길"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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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리는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가 오후 8시 40분부터 진행 중이다. 문재인과 안철수, 홍준표와 유승민, 심상정과 손석희 앵커가 마주보고 앉은 가운데, 원탁을 두고 마주 앉아 안보와 경제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다.

자유토론의 첫 번째 주제로 '경제 불평등 해법'에 대한 다섯 후보가 열띤 공방을 펼친 가운데, 문재인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찬스 기회를 사용하면서까지 정해진 시간을 소화했다. 

손석희 앵커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토론을 재밌게 잘 봤다"라며 후보들에게 "JTBC를 탓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의 캠프를 탓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치열했던 논쟁이 멈춰진 후 자리에 앉아 있는 다섯 후보는 모두 살짝 미소를 보였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캠프 다섯분이 모여서 이렇게 룰을 정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처음에 제안드렸던 것은 '완전 자유토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캠프에서 생각하는 나름대로 전략이 있으시겠죠. 제가 그렇게 농담으로 말씀드렸지만... 저도 좀 아쉽네요. 이 부분을 좀 더 가져갔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JTBC 대선후보 TV토론'은 JTBC에서 생중계되며 YTN, 네이버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JTBC 뉴스 공식 계정과 JTBC 온에어를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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