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소망 릴레이]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 이경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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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을"

장미 대선이라 불리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북핵 도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우려 등에 따른 불안으로 대선 주자 모두가 안보 대통령을 표방하고 있다. 물론, 국가안보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경제회복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일자리 부족과 소득 정체, 내수부진, 저성장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실질국내총생산(GDP) 기준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2.8% 선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대통령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 '기업인의 기(氣)'를 살리는 경제정책을 펼쳐주었으면 한다. 창업이나 기업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 또 조세 감면 혜택 등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나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계기를 마련해주길 소망한다.

또한, 미래의 먹거리사업인 관광산업 부양에도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이 중국에 너무 치우쳐 사드(THAAD) 배치 갈등에 따른 중국 정부의 방한 규제강화로 유커들이 격감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관광객 유치전략을 중국 편중에서 벗어나 홍콩, 대만, 일본, 동남아 등 다변화가 필요하다.

관광 활성화는 관광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최근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자리 창출 효과와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직결된다.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은 그 무엇보다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밝고 투명한 정치로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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