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홍걸 트위터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바른정당의 단일화 추진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결단을 요구했다.

김홍걸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제 안철수 후보도 "국민들이 알아서 해주실 것"이라는 식의 애매모호한 말만 하지 말고 분명하게 박근혜 부역자들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단일화를 할 생각이 있는지, 한다면 어떤 명분을 내세울 것인지(입장을 밝혀야)"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자당의 유승민 대통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후보 단일화' 추진을 놓고 지난 24일 국회에서 5시간 가까이 의원총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바른정당은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다만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서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한다. 후보는 그 과정을 지켜보기로 한다. 이렇게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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