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김선동 "사드 배치 당장 철회… 한나라당·새누리당 잔당 처리가 정치개혁 출발"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 후보가 "사드 배치는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24일) 밤 11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비(非)초청 대상' 후보자 합동 TV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조원진(새누리당), 오영국(경제애국당), 장성민(국민대통합당), 이재오(늘푸른한국당), 김선동(민중연합당), 남재준(통일한국당), 이경희(한국국민당), 윤홍식(홍익당), 김민찬(무소속) 후보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동 후보는 '안보와 대북, 외교정책, 권력기관 개혁 및 권력구조 개편 등 정치, 외교 분야 정책의 방향'에 대해 "사드 배치를 당장 철회하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동맹 중립 노선으로 가야한다. 평화 노선으로 가면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적 논란과 관련해 "이것은 철 지난 색깔론이다. 이승만, 박정희 시대 논란이다. 북한은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할 상대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주적은 적폐세력이다. 적폐세력 해결이 정치개혁의 출발이다"며 "한나라당, 새누리당 잔당을 처리해야 한다. 국정원을 해체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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