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JTBC 뉴스룸' 방송이 끝난 뒤 진행된 '뉴스룸 소셜라이브'에서 손석희 앵커가 25일 대선 토론과 관련해 정치부 기자들과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24일 진행된 '정치부 소셜라이브'에서는 정치부 기자들은 최근 진행된 대선후보 토론에서 '사회자 역할'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을 이야기했다. 이어 기자들은 손석희 앵커에게 25일 진행된 'JTBC 대선후보 토론'에서 사회자로서 '개입' 역할이 있을 것인지를 물어보았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다른 사회자 분들도 어느 정도 룰에 따라 해야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먼저 이야기한 후 "합의된 사항에 따라 일정 부분 개입할 수는 있는데, 사회자 역할은 상당부분 축소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한 팩트를 1개 알고 있어도, 이를 밝히는 것이 어떤 후보자에게는 불리할 수도 다른 후보자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다"라며 설명한 후, 다섯 명의 후보자 모두에게 이렇게 하려면 어렵고 '공정성'과 '편파 시비'가 일어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청자들과 유권자들이 보기에 토론 진행이 도저히 이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개입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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