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안철수 "문재인 후보님, 제가 MB(이명박) 아바타입니까?"에 "항간에 그런 말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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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대 대통령선거 대선TV토론 방송화면 캡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자신이 "MB(이명박) 아바타"이냐고 따져 물었다.

오늘(23일) 밤 방송된 19대 대통령 선거 대선TV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제 아내 임용관련 한 것은 저희들은 밝혔다. 문 후보님 아드님 채용(진위)은 밝히지 않고 대선이 10여일 남았으니 버티고 가자는 말씀인 것 같다. 제 제안은 국회 열어서도 저도 교문위 협조하고 이 문제 정리하였으면 한다. 회피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제가 MB(이명박) 아바타이냐"라고 문 후보에게 물었고, 이에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죠"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방금 말한 안 후보 이야기(MB 아바타)를 제 입으로 올린 적 없다. 떠도는 이야기로 질문하면 답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안 후보는 "저는 지난 대선때 후보를 양보했다. 이명박 정부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고, 그때 문 후보도 그런 말씀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문 후보는 "안 후보님,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세요. 사모님 일도 국회 열어서 하시려면 해명 하시라. 저는 다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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