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안철수 "제 딸 재산,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 취업 국회 상임위에 올리자. 약속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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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대 대통령선거 대선TV토론 방송화면 캡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자신의 아내와 딸 논란에 대해 네거티브라고 지적했다.

오늘(23일) 밤 방송된 19대 대통령 후보자 대선TV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당황해하며 "무슨 말씀이죠"라고 되물었다.

곧이어 안 후보는 다시 "이게 민주당의 네거티브 문건이다. 이걸 보면 국민세금으로 조직적 네거티브한 흔적이 다 있다. 이걸 지역위원장에게 배포했다. 제 딸 재산이나 아내에 관한 것이다. 취업비리 채용비리라고 하면 둘 중 하나 권력 갖고 외압하거나 돈으로 매수하거나 저는 그런 위치 아니고 아내는 독립된 전문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간게 문제냐? 후보님 아들이 5급 공무원으로 간게 문제인가? 국회에서 조사해야 한다"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제가 너무 많은 말 할 거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제 딸 제산과 아드님 특혜취업 둘 다 해결할 수 있는게 국회 상임위"라고 지적하며, 문 후보에게 "지금 약속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조금 제가 이 질문을 어떻게 받을 지 모겠다. 저는 해명이 다 끝났다. 안 후보님은 열심히 해명하시라"고 답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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