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빛의일기' 이영애, 결국 송승헌 떠났다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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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사임당 빛의일기' 이영애가 결국 송승헌을 떠났다.

19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이 금강산에서 재회했다.

이날 납치된 사임당을 구하러 홀로 민치형(최철호)를 찾아간 이겸은 치열한 격투를 벌였다. 민치형은 숨을 거두기 전 "하늘같은 주상께서 은밀하게 너의 목숨을 원했다. 사임당과 함께 죽이라고 명하셨다"며 이 모든일이 중종(최종환)의 명임을 밝혔다.

분노한 이겸은 중종을 찾아가 "왜 그랬냐"며 칼을 들이댔다. 그때 세자(노영학)이 등장해 중종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이로인해 이겸은 역모죄로 수배됐다.

한편 사임당은 남편 이원수(윤다훈)과 주막집 권씨(김민희)의 외도 현장을 목격 후 눈물을 흘렸다.

결국 홀로 금강산으로 떠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겸은 사임당의 뒤를 따라 금강산으로 향했다.

사임당은 자신을 찾아온 이겸에게 "저로 인해 역모가 되었다"며 오열했다. 이겸은 "잠시 몸을 피해 있으면 된다"고 사임당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사임당은 이겸에게 서찰만 남기고 금강산을 떠났다. 사임당은 "공의 손을 잡고 떠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제 아이들은 평생 추문 속에 살게될 것이다"라며 "저는 어미의 삶을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했습니다. 가슴 시리도록"이라고 전했다. 이겸은 사임당을 부르며 절규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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