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갈 수 없기에" 문재인 후보, 4.19참배 전 모든 묘소에 헌화 지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4·19혁명 제57주년을 맞아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묘지를 참배하면서 모든 묘소에 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검은 넥타이에 세월호 배지를 가슴에 부착한 문 후보는 이날 오전 4·19 묘지에 헌화하고 묵념하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추모했다.
특히 문 후보는 헌화하기로 했던 김주열 열사 외에 다른 397기 묘소 전부에도 헌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 후보가 캠프 쪽에 직접 연락해 김주열 열사 묘소에만 헌화할 수는 없다. 모든 묘소에 헌화하라고 당부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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