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훈남 아들 공개 후 "유권자 말고 며느릿감 늘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훈남 아들을 공개한 후 "며느릿감이 늘었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심 후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희석과 패널들은 "아들이 배우 이제훈을 닮았다"고 칭찬했고, 진중권은 "아드님 얼굴이 공개된 뒤 여성들이 트위터에 '어머님'이라고 댓글을 달더라"고 말했다.
이에 심 후보는 "유권자가 늘어나야 하는데 며느리감만 늘고 있다"며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 후보는 "제가 14년째 정치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저하고 이름이 섞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그랬던 아이가 지난 총선 때 '아들'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선거 운동을 하는데 깜짝 놀랐다. 안 해도 된다 했더니 '등록금 받으면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하더라"고 말하며 아들을 뿌듯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흐뭇", "어머니 저는 어떠세요?", "훈남 맞네요. 인상이 참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