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구출' 천리마민방위, 이번엔 한국 대선후보에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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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했던 '천리마민방위'가 한국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공개적인 질문을 던졌다.

'대통령 후보님들께 요청합니다'란 제목으로 18일 오후 2시 52분에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천리마민방위는 "남쪽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님들께 질문한다"며 "피난처가 필요한 탈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받아들이고 보호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 단체는 "과거에는 대통령 정책에 따라 탈북자 정책이 급속히 달라지는 것을 보았다"며 "이 때문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서 탈북자 보호가 보장되지 않으면 우리 양심상 그곳(한국)으로 향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이 자유를 바라고 우리의 도움을 기다린다"며 "언론 보도를 통해 후보님들의 입장을 신중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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