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현장 사건사고] 劉 현수막 자른 8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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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19일 대선 후보 현수막(사진)을 훼손한 혐의로 전 모(8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18일 오전 11시 5분께 부산 수영구 부산은행 수영역지점 앞에 걸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선거 현수막 끈을 흉기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정의당 선거사무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100m 떨어진 수영팔도시장에서 전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 씨는 경찰에서 "나무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수막 끈을 잘랐다"고 진술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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