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JTBC 뉴스룸' 방송이 끝난 뒤 진행된 '뉴스룸 소셜라이브'에서 손석희 앵커가 오는 25일 앞둔 대선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과거 진행했던 여러 토론과 관련된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진행된 '정치부 소셜라이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마크맨으로 활동하는 정치부 기자들이 대선후보들의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 정치부 기자들은 JTBC 대선토론이 4월 25일에 열리는 것을 언급하며 손석희 앵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

이어 안나경 아나운서는 손석희 앵커에게 "토론을 진행해 본 입장에서 진행자로서 가장 유념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손석희 앵커는 보충질문 여부와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편파시비'에 대한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진행자 입장에서는 룰이 많을 수록 편하다. 시간만 재면 되니까. 그런데 그게 참 어렵다. 룰을 조금 느슨하게 하고 싶은데 진행자가 논란에 휘말릴 수가 있어 고민되는 건 맞다"고 답을 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25일 이후에 가능하면 좀 욕을 안 먹고 있었으면... 지금도 여기저기서 욕을 많이 먹고 있기 때문에... 저의 바램입니다"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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