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2] "부산 해양특별시 지정, 최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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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일자리 공약발표를 마친 후 참석 청소년들이 전달한 티를 들어보이고 있다. 박희만 기자 phman@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부산을 방문한 지난 주말 부산 관련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한국당 부산시당은 '중앙당 부산 7대공약'과 '부산시당 추진 14대 공약' 자료를 냈다. 시당은 중앙당 7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으로 '부산해양특별시 지정'을 내세웠다. 부산이 해양특별시로 지정되도록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해사법원을 부산에 설립하는 등의 추진과제도 밝혔다.

홍준표 후보 '부산 공약' 발표
한국당 7대·부산시당 14대 과제

이와 관련, 해수부 부산이전과 BPA(부산항만공사)의 지방공사화 검토, 해양관련 국제기구 유치 추진 등의 과제도 함께 밝혔다.

두 번째 중앙당 공약은 '동북아의 새로운 항공 허브, 김해신공항 건설'을 내세우고 24시간 운용 허브공항 건설과 영남권 접근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 등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 밖에 '부산 도심철도시설 이전·재배치 및 지역상생형 개발 추진' '클린에너지 안전도시 구축' '2030 등록부산엑스포 유치' '제4차 산업혁명 선도 산업클러스터 조성' '조선·해양산업 R&D 벨트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중앙당 공약을 발표했다.

부산시당 추진 14대 공약은 우선 '낙동강 물의 도시 상생·협력 시스템 조성'을 첫 번째 공약으로 설정하고 '낙동강 하구언 개방 및 하구복원' '수자원 공동관리 및 물산업 육성' 등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시당은 이밖에 '청년 창업타운 및 글로벌 펀드 조성' '시니어 행복주택단지 건립 및 취업·창업 플랫폼 구축' '지역공동맘 아동케어시스템 구축' '문화·예술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등의 시당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서준녕 기자 jump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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