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 조국 "표현력·전달력 유승민 1위…문재인 후보 미안합니다"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선주자 5인의 TV토론회를 본 소감을 전했다.
조국 교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표현력과 전달력에서 유승민 1위. 문재인 후보님, 미안합니다! ^^ 5자 토론과 별도로 문재인 v 안철수 끝장토론 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이어 "두 가지 궁금사항. 1. 안철수는 왜 '와튼 스쿨' 얘기를 했을까? 2. 홍준표는 왜 '삼성 세탁기' 얘기를 했을까? 5인 중 어느 사람이 트럼프, 시진핑, 아베, 김정은 등을 만나 대화하고 협상할 수 있는 최적임자일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조국 교수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토론 자세를 인정 한 셈이다. 이 글을 유 후보가 리트윗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SBS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