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북항에 해양 클러스터 구축"
부산 6개 분야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1일 재개발이 진행 중인 북항 일대에 해양경제 클러스터 등을 구축, 동북아 해양수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비전 기자회견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콘셉트로 하는 6개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기존 북항 재개발 계획을 원도심까지 확대, 해양관련 연구개발(R&D), 해양비즈니스, 해양 관련 기관과 기업이 밀집한 신해양경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청년문화센터와 부산종합예술실용학교 등 교육시설, 청년광장 등이 들어선 청년문화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에 '국가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도 밝혔다.
전창훈 기자 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