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7] 부산 기초의원들 국민의당 입당 러시
천만호 등 4명 추가 선언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6선의 동래구의회 천만호 의원 등 현직 구의원 4명이 추가로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12일 전후해 탈당 및 입당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입당한 전진영 시의원과 수영구의회 박경훈 의원 등을 포함하면, 국민의당 부산시당 소속 시구군 의원은 모두 12명이 되었다.또 송기권 전 시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전직 시의원 및 구군의원들도 입당을 결정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당을 선언할 예정이다.또 지역 정치인들의 국민의당 입당이 계속돼,다음주 중 추가 입당선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당 관계자는 "구군의원은 지역 내 여론을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반가운 일"이라며 "입당을 희망하는 전현직 의원들의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k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