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재산 공개, 1억 1200만원과 2013년식 자동차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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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딸 재산.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에서 안철수 후보 딸 안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7년 4월 현재 안설희씨의 재산은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1200만 원이며 이와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2013년식 자동차가 1대 있다"고 밝혔다.

이 재산은 부모와 할머니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받은 것과 본인의 소득(연 3000만~4000만 원) 일부를 저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가 안설희 씨의 학비를 지원해준 것은 대학 시절과 대학원 1학기까지였다"고 말했다.

또 "안설희 씨는 2012년 6월 스탠퍼드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현재 재학 중"이라며 "스탠퍼드대에서 조교로 일해 2013년 회계연도 기준 2만9891달러의 소득이 있었고, 그 후 매년 3만 달러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소득은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한 재산 공개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는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항들은 스탠퍼드대학이 발행한 등록증빙서류와 미국 세무당국이 발행한 증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의 딸은 주식이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도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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