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 창원시의장, 국민의당 입당 및 안철수 지지 선언
경남 창원시의회 김하용 의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입당과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비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 왔으며, 이것이 저의 정치철학 및 신념과 일치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와 부정부패 청산을 통해 새로운 정치질서를 확립하고 희망찬 새 시대를 열어 나가기를 갈망하는 국민의 염원을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국민의당 입당과 함께 안철수 대선 후보를 도와 위기에 처한 나라를 바로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13년부터 정책연구소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을 하면서 안 후보와 만남의 시간을 가져왔고, (이런 과정에서) 안 후보의 대선 공약과 소신 철학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안 후보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3선의 기초의원이다. 현재 무소속으로 통합창원시의회 제2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