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논란에 입 열어 "국민들, 어떤 것이 의혹이고 네거티브인지 다 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딸 설희 씨의 재산 미공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특별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안 후보는 "의혹 해소를 위해 (딸 재산을) 공개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의혹이고 네거티브인지 다 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네거티브로 점철된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오히려 실망하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모든 공직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인과 부모, 자녀 재산을 공개하도록 돼 있다"고 안 후보의 딸 재산 공개 거부에 해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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