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사태도 예감한 전원책 "그게 무슨 정당이냐, 조폭 집단 아니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주에서 한 지역 포럼과 간담회를 하고서 조폭으로 보이는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과거 JTBC '썰전'에서 이 같은 사태를 예감한 듯 조폭 관련 발언을 했다고 '전스트라다무스'의 예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썰전'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 '국민의 당'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전원책 변호사는 당시 "그게 무슨 정당이냐. 조폭 집단 아니냐. 무슨 파를 하나 만들자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정당 중에 조폭보다 역사가 깊은 곳이 한 곳도 없다"며 "이념과 정책으로 뭉친 곳이 없다. 명망있는 유명 정치인에게 줄서기로 당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원책 변호사는 "색깔도 연한 초록색이더라. 아예 검은색으로 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당은 당의 정체성을 찾아 가야 하는 것이다. 저는 정치하는 분들을 최대한 이해하는 입장인데 여러분들이 모이다 보니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