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시청률 소폭 상승...손석희-홍준표 설전에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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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룸' 방송캡처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설전으로 관심이 쏠린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은 6.634%(유료방송가구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6.169%)보다 0.469%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준표 후보는 손 앵커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가 하면 다른 질문을 던지는 모습으로 인터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손 앵커는 자유한국당 강원도선대위원장이 된 김진태 의원의 친박 논란에 대해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본인이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다.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손 박사에게 민주당원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할 것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또 홍준표 후보는 손 앵커에게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이야기 하지 뭘 자꾸 따지냐. 작가가 써준 것 읽지 말고 편하게 물으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손 박사도 재판 중일 건데 거꾸로 방송하면 되냐고 하면 뭐라고 하겠냐”고 반문했다.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후보 간의 설전이 전파를 탄 뒤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홍 후보의 인터뷰 태도에 대해 "대선을 포기한 것이냐" , "정말 무례하다"등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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