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암스트롱 된 안철수 목소리에 우려 표한 역사학자 전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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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트위터.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가 최근 힘있는 저음 발성으로 바꾼 데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이 색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전우용은 3일 자신의 SNS에서 "안철수 후보 목소리가 바뀌었다. 목소리가 바뀌는 건 무엇인가에 '빙의' 됐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기 '정체성'을 바꿔서라도 권력을 잡고야 말겠다는 그 강한 의지에는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또 "안 후보가 '목소리'를 바꾼 건, 혹시 이제까지와는 다른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하는 것 아닐까"라며 "어제의 안철수와 오늘부터의 안철수는 다르다. 어제까지 안철수가 대변했던 세력과 오늘부터 안철수가 대변할 세력도 다르다"며 우려를 표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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