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몰카 영상 즉시 삭제, 문제가 된 팬은 곧바로 퇴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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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안경몰카. 동영상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가 팬 사인회 현장에서 몰카 영상을 촬영한 팬에 대해 “발견 후 즉시 퇴장 조치와 함께 찍은 영상은 현장에서 회수·삭제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관계자는 4일 본보에 “당시 현장에서 초소형 캠이 달린 안경을 쓰고 온 팬을 발견 후 퇴장시켰다”며 “한 사람 때문에 다른 팬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는 없었기 때문에 나머지 사인회는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팬이 찍은 영상은 수거해 삭제 조치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당시 상황을 접한 여자친구 멤버들에 대해서는 “많이 놀랐지만 큰 문제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여자친구 예린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한 남성 팬의 안경에 몰카 기능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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