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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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구는 장애인 등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말부터 보건소에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CBR)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장애인 등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말부터 보건소에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CBR)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복지관, 장애인협회, 방문간호팀이 연계협력하고, 체계화되고 향상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활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주민과 장애로 인한 2차 질병예방이 필요한 사람, 취미생활을 원하는 사람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지난 3월말부터 뇌병변,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재가장애인의 가정을 찾아가 재활운동 및 통증관리 등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폐ㆍ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장애아동 요가교실을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였다. 

노인낙상의 위험성 및 합병증 교육으로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어르신 낙상예방교실이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리고 있고, 집단상담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독서 상담교실도 4월부터 중구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중구보건소 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된 기능형재활팀을 구성하였다. 기능형재활팀은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프로그램 연계, 지역자원과의 협력체계 구성 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증가하는 노인인구의 건강한 노년과 후유장애로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 실질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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