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60년 전통, 순대 달인 '공순대'… 당면없는 순대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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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일보DB

오늘(3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부평시장 순대달인 '공순대'를 소개한다.

'공순대'는 3대째 내려오는 이북식 순대전문점으로 경력 40년의 공명철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함경도 원산 피란 3세대인 공명철 씨는 모친 최금숙 씨가 운영했던 '원산순대국밥' 일을 거들면서 이북식 순대의 비법을 물려받았다.

그는 막창은 그날 잡은 국산만 쓰고, 계란을 넣으면 담백해지고 결착력이 좋아진다고 '공순대'의 비법을 소개한다.

특히 공 씨가 만드는 순대는 당면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 양상추 찹쌀밥과 돌배 찹쌀밥을 속재료에 섞어 넣는다. 순대의 맛을 결정하는 재료는 된장에 숙성하고 끓인 간장으로 겉만 익혀준 뒷다리살을 사용한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순대전골.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순대가 잘 어우러져 마니아층이 두텁다.

가격 순대전골 2만5000원, 곱창전골 2만5000원, 모듬순대 1만5000원 등.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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