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김진태 "나라 벼랑 끝에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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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에 대해 언급한 김진태. 포커스뉴스 제공, 김진태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김진태 의원은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며 탄식했다.
 
김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근조'라는 표시와 함께 "법치주의의 조종이 울린 날"이라고 했다. 이어 "하늘이 무너져도 이제부터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31일 오전 3시 3분께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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