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컴백 네 번째 미니앨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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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컬러링 북' 발매

걸그룹 오마이걸이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 북'으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오마이걸이 내달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 북'을 들고 컴백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내 얘길 들어봐' 활동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앨범 명과 같은 타이틀 곡 '컬러링 북'은 팝 댄스 장르로, 북유럽 스타일의 분위기에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 색을 칠할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진 컬러링 북, 즉 색칠공부책을 연상시키듯 봉숭아 컬러가 물드는 내용의 가사로 사랑에 빠진 소녀 마음을 담은 노래다. 또 '리얼월드(REAL WORLD)' '아지트(AGIT)' '인 마이 드림(IN MY DREAMS)' '퍼펙트 데이(PERFECT DAY)' 등 네 곡이 함께 수록됐다.

이와 함께 오마이걸은 그림책 속 소녀 같은 모습의 예고 사진을 공개했다. 각 멤버들은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분홍색 구름 위에서 화이트 프릴 의상과 새하얀 면사포, 꽃모자 등으로 청순하면서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앞선 활동 때도 큐피드나 빨간 모자 등을 표현한 의상을 착용, 콘셉트를 잘 표현해 '콘셉트 요정'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다만 원래 8인조였던 오마이걸은 건강 문제로 이번 앨범에 불참한 멤버 진이를 제외하고 7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 번도 음원차트 1위를 한 적 없던 오마이걸이 이번에는 정상을 밟을지 적지 않은 기대를 모은다.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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