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상담도 '스마트하게'…한전,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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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내달 1일부터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다양한 상담 채널 구축으로 고객의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내달 1일부터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란 기존 전화 위주의 상담에서 벗어나 인터넷, 모바일 기반의 채널(이메일·채팅·문자)을 이용해 양방향 실시간 즉문·즉답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한전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발전과 더불어 인터넷, 모바일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고객센터'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으며, 4월 1일부터 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전의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버지점' 모바일 어플인 '스마트한전', 그리고 핸드폰 SMS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은 PC에서 한전 사이버지점(http://cyber.kepco.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이메일과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한전 어플'을 설치(안드로이드폰은 Play스토어, 아이폰은 App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후 사이버지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메일과 채팅, 문자 상담이 가능하다.

핸드폰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번호-123'으로 SMS를 보내는 방식으로 전 국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한전은 본 서비스 시행으로 특히 요금납부 마감일과 정전사고 시 고객센터 전화 상담이 폭증해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는 등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객은 복잡한 ARS(자동응답)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하는 서비스인 '실버고객 바로 상담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고객이 상담 전화 시 연령 인증절차만 거치면 즉시 상담사가 연결되는 서비스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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