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수영 작가, 실업고 골든벨소녀→연세대 입학→골드만삭스 취업→꿈강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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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방송화면.

'골든벨 소녀' 김수영 작가가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수영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골든벨 소녀, 꿈의 씨앗을 뿌리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영은 윤인구 아나운서가 근황을 묻자 "영국 런던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그만두고 전세계를 여행하며 많은 꿈에 도전했다. 회사도 차렸고 최근에는 결혼도 했다"고 말했다.

여행가, 작가, 강연가, 기업인, 콘텐츠 제작자, 번역가 등 직업만 10개가 넘는 김수영 작가는 과거 중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여수상고(현재 여수정보과학고)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KBS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여 실업고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렸다. 이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로열더치셸 영국 본사에서 카테고리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입사 3개월만에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되고, 충격을 받아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써 내려갔고, 2016년 현재 83가지 꿈을 담은 리스트를 완성하였으며, 지금도 그 꿈들을 하나씩 실현해가고 있다. 가난한 가정형편, 학교 중퇴, 상고출신, 25살의 '암 선고' 등 수많은 편견과 역경을 이겨낸 그는 1년 동안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이루는지를 직접 카메라에 담아 방송했고, 학교, 기업체 등 사회 곳곳에서 꿈을 전파하는 강연자로 나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드림 파노라마'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 봐',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드림 레시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이 있으며,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이야기쇼 두드림 등 국내 언론매체 뿐 아니라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 25개 매체에 널리 소개된 바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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