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꽝손 제대로 인증 '박복의 아이콘' 등극…레이스 꼴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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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런닝맨과 6공주' 특집으로 '달콤 살벌한 커플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로 '왕자' 최태준과 다섯 공주 전소민, 이세영, 강한나, 박진주, 여자친구 엄지가 출연했다. 

유재석-엄지, 하하-박진주, 지석진-강한나, 이광수-전소민, 김종국-이세영, 최태준-송지효 커플로 6팀이 정해진 가운데, 가방 복불복으로 팀마다 주어진 용돈으로 데이트를 하는 동안 가장 많은 금액을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첫 번째 장소인 커플 노래방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돈을 세는 미션이 주어지며 김종국-이세영 팀이 1등을 했다. 두 번째 장소는 '교환권'을 두고 두 코스로 갈려 세 팀씩 대결을 펼쳤다. 역사 퀴즈 맞히기, 화살 쏘기 등의 대결을 통해 이광수-전소민 커플과 유재석-엄지 커플이 교환권을 받았다. 

교환권을 차지한 커플은 파트너 또는 다른 커플과의 지갑을 바꿀 수 있었다. 이에 유재석-엄지 커플은 지갑을 바꾸는 선택을 해 이광수-전소민 커플과 지갑을 바꿨다. 하지만 이광수-전소민 커플의 교환권 선택은 엇갈렸다. 이광수는 지갑 교환권을 선택했지만, 전소민은 파트너 교환을 선택한 것이다. 전소민은 "오빠가 날 배신할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히고, 새로운 파트너로 김종국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광수는 다시 유재석-엄지 팀의 지갑과 맞바꾸며 돈을 되찾았고, 전소민이 선택한 김종국은 돈이 하나도 없었다. 졸지에 전소민은 배신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며 '꽝손' 인증을 하고 말았다. 그나마 전소민이 미리 용돈에서 만 원을 '삥땅'을 쳤고, 이광수도 똑같이 '삥땅'을 밝히며 배신 커플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광수의 지갑도 유재석-엄지에게 잠시 넘어간 사이 지폐가 털린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마지막 미션인 비상금 찾기 미션에서는 전소민이 가져왔던 1만원이 김종국의 나누기2 옵션으로 5천원이 된 가운데, 김종국은 공중에 설치된 카메라에 5천원 전부를 숨겨뒀다. 하지만 이마저도 엄지가 마지막에 발견해버리며 김종국과 전소민은 빈털털이가 된 채 꼴찌가 확정이 되었다. '박복의 아이콘'이 된 전소민은 김종국과 함께 '꼴찌 미션'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야하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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