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스라엘에 4-1 대승을 거두고 G조 선두를 달렸다.

스페인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 엘 몰리논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점유율 76%를 기록하는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승리했다．

같은 조 이탈리아도 다니엘레 데 로시와 치로 임모빌레의 연속 골로 알바니아를 2대 0으로 눌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나란히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스페인이 앞섰다.

D조에서는 세르비아가 조지아에 3-1로 이겨 3승 2무로 아일랜드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오스트리아는 몰도바를 2-0으로 꺾었고 웨일스는 아일랜드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I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우크라이나를 1대 0으로 누르고 1위가 됐다.

아이슬란드는 코소보를 2대 1로 꺾고 승점 3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러시아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종예선에서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는 현재 0-0으로 비기고 있다. 멕시코는 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 1무다. 코스타리카는 2승으로 선두에 오른 팀이다. 북중미는 상위 3위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4위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5위팀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한다. 현재 4위는 온두라스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