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마감…경선 일정과 4가지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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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이 최종 214만명으로 마감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6시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을 최종 마감했다. 이날까지 잠정 집계된 인원은 총 214만 3330명이다.

지난 2012년의 선거인단은 총 108만명으로, 이번 대선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인단의 최종 투표 참여율은 약 60%를 기록한 바 있다. 만약 지난 대선과 비슷한 투표율을 기록한다면 이번 대선에서는 약 120만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4월 8일 1위 후보와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경선은 Δ전국동시투표소 투표 Δ지역순회투표 ΔARS투표 Δ인터넷 투표 등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는 오는 22일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전국 구?시?군 마다 설치된 250개소의 투표소에 투표가 가능하며, 신분증(공공기관 발급) 지참이 필수사항이다.

개표 결과의 공표는 당일 투표소에서 하지 않고, 민주당 권역별 순회 투표 결과에 더해 권역별로 공표하게 된다고 한다.

'지역순회투표'는 민주당 전국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호남은 27일, 충청 29일, 영남 31일, 수도권·강원 4월3일 순이다. 제주도는 22일 투표소 투표 때 순회투표를 동시에 실시한다.

'ARS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지역별로 정해진 투표기간 첫째 날에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사이 전화가 온다. 투표가 이뤄질 때까지 총 5회 동안 발신되는데 이를 놓칠 경우, 투표기간 둘째 날에 자발적으로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투표'는 경선인단 모집 당시 인터넷 투표를 선택한 사람이 대상이다. 투표 당일 오전에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되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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