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채 논란' 문재인 아들, 자기소개서 재조명… "직장 경력 없지만, 공모전 수상 경력 있어" 눈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문준용 씨 자기소개서

'특채 논란' 문재인 아들, 자기소개서 재조명… "직장 경력 없지만, 공모전 수상 경력 있어" 눈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의 취업특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채널A는 문재인 대선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가 고용정보원 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당시 채널A는 "공공기관 응시자라고 보기에는 다소 튀는 귀걸이와 점퍼 차림의 사진을 붙인 이력서에 A4 1장 분량도 안되는 짧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보도된 문준용 씨의 자기소개서에는 12줄 가량되는 자기소개 내용과 함께 디자이너로서의 활동 내역 등이 담겨 있었다.

특히 자기소개서에는 "직장 경력은 없지만 학교 생활 중 종종 업체의 외주를 받아 영상을 제작하는 실무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번의 관련 분야 공모전에 응모하여 수상 경력이 있어 이를 주요 업적란에 기술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씨는 "학교 생활 중 영상 소모임을 이끌어 일년에 한번씩 학생들끼리 직접 제작한 영상상영회를 자발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며 "이러한 상영회의 경험은 전공자만의 편협함에서 벗어나 어떠한 영상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빈약하고 내용이 없는 자소서다"(ha***), "취업이 이렇게 어려운 시간에 이런 자소서로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6e***), "진짜 합격한 자소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