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 롯데자이언츠의 단골 주치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만 연 1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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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척추 병원의 선두주자인 부산힘찬병원은 무릎인공관절 수술과 스포츠 재활 등에 정평이 나있다. 사진은 이춘기 병원장이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 부산힘찬병원 제공

국내 관절·척추 병원의 선두주자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의 지방 최초 분원인 부산힘찬병원은 2012년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개원해 지금까지 관절, 척추는 물론 내과까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특화된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힘찬병원은 162병상 규모로 12명의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 200여 명에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부산·경남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만 연간 1000여 건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 10여 명의 연간 수술 건수(지난해 기준)가 4000건이 넘어설 정도로 부산힘찬병원의 의료진은 수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며 숙련도가 뛰어나다. 특히 이 가운데 무릎인공관절 수술만 연간 1000여 건으로, 인공관절에 관한 다양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관절수술·스포츠 재활 특화
슬링운동 등 비수술운동치료
맞춤 진료로 환자 만족도 높아


이같은 임상경험은 재단 산하 힘찬병원의 관절의학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 활동으로 이어지며, 보다 나은 치료방법을 연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수술 시 무균수술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수술 과정에서 미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수술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많은 만큼 수술 이후에는 각 병동에 집중치료실(ICU)을 운영,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힘찬병원은 스포츠 재활이 특화돼 있다.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협약, 주치의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이춘기 병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에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를 개척해 온 대표 의사 중 한 사람으로 롯데자이언츠 선수 주치의를 벌써 10여 년째 맡고 있다.

또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 등 관절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 클리닉에서는 이 병원장의 프로야구 선수 주치의 활동 및 어깨 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려 '스포츠 재활 클리닉'을 개설, 비수술적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비수술물리치료센터 만족도 높아

부산힘찬병원의 비수술물리치료센터는 항상 예약이 몰릴 만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처방에 따라 전문 물리치료사의 치료가 시행돼 환자 개인별 통증 및 불균형 요소를 파악할 수 있고 일대일 맞춤치료 시스템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 슬링운동치료가 있는데, 약해진 근육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수술 후 관리나 재활, 스포츠 선수의 트레이닝 등에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문 재활 프로그램, 환자 맞춤형 비수술치료프로그램 등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힘찬병원은 관절, 척추센터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내과 진료부 증원 등 내과진료의 강화를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관절, 척추 질환은 퇴행성을 원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이 높은 편이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의 협진진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물론 내원 환자들의 진료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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