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 사임, 이상호 기자 "마지막 기사를 준비하겠다"
18일 중앙일보와 JTBC의 홍석현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
18일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홍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고별사에서 "이제 저는 23년 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납니다"라며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이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이 우려하던 상황이라며 심정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분 기어코 대선 마운드에 오르시려나 봅니다. 저 역시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됐네요. 한편으로는 후련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12년전 목숨 걸고 '삼성X파일' 보도하던 심정으로 마지막 기사를 준비해야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호 기자가 말하는 '삼성 X파일'은 참여정부 당시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 간의 대화를 담은 녹취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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