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마이스터고 학생, 현장 실습서 "창고 가자" 성추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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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 고등학교의 충격적인 실상을 파헤쳤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연결한 실습을 하다 자살한 동준 군의 사연을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공업고등학교를 나온 송은주(가명) 양은 "친구들의 중학교 내신이 15%였다"며 "토익도 800~900점인 아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송은주 양은 취업을 못한 학생들은 반강제적으로 현장 실습을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바깥에서 일을 하는데 겨울에 제전복 하나 입고 일했다. 화상을 입었는데 밴드하나 주고 일하라고 그랬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창고 가자길래 왜요? 이러니까 너 잡아먹으려고라고 하더라.  학교는 저희 편이 아니다. 참고 다녀라. 졸업식까지 다니라고 한다. 학교에서 돌아오지 못하게 한다"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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