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장미대선` 위해 신혼여행 일정 조정 `먼저 말해준 아내, 고마워`

오상진, '장미대선' 위해 신혼여행 일정 조정 "먼저 말해준 아내, 고마워"

입력 : 2017-03-18 01:16:36 수정 : 2017-03-19 1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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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제공

오상진이 5월 9일로 확정된 대선을 위해 신혼여행 일정을 조정했다.

지난 17일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야 마음이 편하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상진은 "황교안 대행이 5.9일 대선을 확정한 뒤 그간 정말로 마음이 무거웠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 5월10일 오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재자 투표 기간에는 한국에 있어 투표를 할 수 없고, 사전투표땐 여행중이라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위약금과 수수료를 내고 하루 먼저 돌아오기로 예약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오상진은 "이 얘기를 먼저 꺼내주고 함께 고민해준 소영이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허니문은 줄었지만 신혼 생활은 더 늘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상진은 오는 4월 30일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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