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민주당 경선토론] "임기 내 개헌"… 문재인x안희정x이재명x최성 한 목소리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후보 4명 모두가 임기 내 개헌을 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늘(16일) 오후 1시 30분 열린 '2017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경선토론'에서 '내가 대통령 당선되면 임기 내 개헌한다?'라는 정책 OX 토론에서 4명의 후보가 이같이 밝혔다.

최성 후보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을 통해 내년 지자체 선거 전에 자치분권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권한의 수평적 분배를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며 "헌법 개정은 이번 대선 전에 어렵다. 다음 임기 안에 개헌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참여 속에 국민을 위한 개헌을 하는 것이다. 대통령 산하에 국민 개헌 논의 기구를 만들어 국민 여론을 수렴하며 국회 개헌 특위와 함께 개헌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후보는 "자치분권을 향한 개헌을 통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헌을 할 것이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개헌 합의와 논의 기구를 만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