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에 "결혼상대 없이 날짜 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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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트위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15일 오는 5월 9일 대선 투표일에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각 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은 모두 반대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인 한국당 이철우·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홍일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대선 가망 없는 세력들의 개헌빙자 야합"이라고 맹비난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때 개헌국민투표' 합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3당이) 개헌내용 합의 없이 날짜부터 잡았다"면서 "결혼상대도 없이 결혼식 날짜 잡은 것"이라과 비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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