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5월 9일… 황교안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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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로 거론됐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지정하면서 불출마 입장을 발표했다. 황 대행은 "저의 대선 참여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고심 끝에 국가 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 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대선일이 확정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주요 대선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대선 후보 등록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이며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된 5월 9일은 이날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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