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일 5월 9일 임시공휴일+오후 8시까지…5월 2,4일 임시공휴일 가능성은?
'조기 대선'의 선거일이 5월 9일로 공식 결정됐다.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와 같이 발표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통상적으로 선거일은 수요일이었지만 대통령 궐위 등으로 인한 조기 대선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를 하고, 5월 4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사전투표소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선거 당일 투표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통령 선거일이 5월9일로 확정되면서 당초 5월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려던 움직임에는 제동이 걸렸다.
4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사전투표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가 자칫 정치적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