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캠프에서 '가짜뉴스 대책단장'을 맡은 문용식 전 아프리카TV 사장이 설화에 휘말렸다.

문 단장은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문재인 치매설'에 대한 강경대응 기조를 밝히며 "저의 모토는 '한 놈만 팬다. 걸리면 죽는다'이다"라고 적었다가 "저의 모토는 일벌 백계주의"라고 글을 수정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영화 대사를 그대로 쓴 것이었는데, 공적 표현으로는 부적합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우리가 인터넷에 떠도는 모든 가짜뉴스를 없앨 수는 없지만 악질적인 사례는 끝까지 파헤칠 생각"이라며 "히말라야 트래킹을 세 번이나 다녀오고, 바로 작년에도 히말라야 5000m 높이의 트래킹을 다녀온 분(문 전 대표)한테 건강 이상이라니요.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루머에 강경대응할 뜻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