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대선 출마…이정현 전 대표 왜 안 보이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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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경험은 부족하지만, 진실과 자유에 대한 투지만큼은 자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대전 현충원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결심했다"며 "3월 17일 전국 여론조사로 3명을 우선 뽑는다니 잘 부탁드린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 번 가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렇듯 친박 핵심 의원들이 대선 출마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정치에 동참하는 동안 '복심'이라 불리던 이정현 전 대표가 안 보여서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 오지 않은 것은 지난주 타계한 부친의 장례 절차 때문이다.

삼우제를 마치고 귀경한 이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언덕'에 비유해 크게 의지했고 기대왔던 언덕이 무너져 많이 힘들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선 전에 외부에 드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당분간 자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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